제목 개벽장 하느님으로 오셨어요! 글쓴이 김태희 날짜 2023-08-14

임인(壬寅: 道紀 32, 1902)년 4월에 상제님께서 김형렬의 집에 머무르실 때 

형렬에게 이르시기를 “시속에 어린아이에게 ‘깨복쟁이’라고 희롱하나니 

 이는 개벽장(開闢長)이 날 것을 이름이라.

(『도전』 4편 3장)

상제님께서는 1902년 4월 13일에 김형렬 성도의 집에 가셔서 

그날부터 본격적으로 천지공사를 집행하기 시작하셨어요. 

바로 그달 어느 날에 하신 말씀입니다. 

상제님은 ‘깨복쟁이’가 곧 ‘개벽장’(개벽을 시키는 어른)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깨복’과 ‘개벽’의 말소리가 비슷하죠? 


상제님께서는 아이들이 마치 옷을 홀딱 벗듯이 새 천지를 활짝 열어젖히는 

가장 높으신 어른이라는 뜻에서 당신을 ‘개벽장’이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이 말씀 속에는 또 다른 깊은 뜻이 담겨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지금은 포태(胞胎)의 운이니 어린아이의 세상 이니라. 

나의 도를 천하에 펼 일꾼은 이제 초립동(草笠童)이니라.”(6:58) 하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개벽장 하느님의 뜻을 받들어 실제 새 우주를 여는 주인공들이 바로 초립동이라는 말씀이 담겨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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