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인간으로 오신 어머니 하나님 글쓴이 김유진 날짜 2020-11-26

태모님께서는 1880(경진년) 음력 326일 축시에 전라남도 담양군 무이동면 *도리道里 고비산高飛山 아래에서 탄강하셨어상제님께서 탄강하신 지 9년 뒤에 이 땅에 오신 것이에요. 태모님께서는 하늘나라에서 상제님과 약속하신 대로, 세상을 구원하고 새 세상을 열어주시기 위해 오셨어요.


 태모님의 존성은 고씨이고 성휘는 판, 자예요.

 

 성부님의 존휘는 덕, 자이고 성모님은 밀양 박씨예요.

 태모님께서 인간으로 오시기 전에 성모님이 꾸신 꿈이 있어요.

성모님께서 18755월에 절에서 기도를 드리던 어느 날이었어요. 높은 산에 올라 웅장한 집에 들어갔더니, 한 선관(신선)이 붉은 책과 누런 책을 한 권씩 주었어요. 성모님께서 받으시고 놀라 잠에서 깨셨답니다. 태몽을 꾸신 성모님은 태모님을 잉태하셨어요.

 


 수부님이 탄강하신 도리道里는 무슨 뜻일까요? 도리는 도를 닦는 마을이란 뜻이에요. 이 이름은 태모 고 수부님께서 탄강하신 이후에 성도리成道里로 바뀌었어요. 성도리는 도를 이룬다는 뜻이에요. 참으로 신기하죠?

 


 태모님은 28세가 되시던 1907년에 상제님을 만나셨어요. 상제님은 태모님을 수부로 삼으시는 수부 책봉예식을 올리셨어요. 그때 상제님께서 천지신명과 여러 성도들이 보는 자리에서 수부님에게 종통대권을 전수해 주셨죠. 종통이란 상제님 진리가 전수되는 큰 줄기같은 것이에요.


 수부책봉예식은 수부님에게 천지대업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모든 권능을 전수하시는 의식이에요. 그래서 어머니 하느님이신 수부님께 상제님 도업을 맡긴다는 것을 온 천지에 선포하셨어요. 그 후 상제님은 모든 일을 수부님에게 가르쳐 주셨어요. 상제님이 어천하신 지 2년 뒤에 수부님도 대도통을 하셨어요. 이때부터 수부님께서 대권능을 자유롭게 쓰시고 10년 천지공사를 보셨어요.


 수부님은 도통하신 날부터 어머니 하느님이 되신 것인지 묻는 친구들이 있을것을 것 같네요. 그건 아니에요. 수부님은 원래 천상에 계실 때도 어머니 하느님이셨어요.

태모님이 강세하신 뒤로 남녀가 조화롭고 평등한 세상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후천 가을 세상은 음과 양을 똑같이 받드는 정음정양正陰正陽의 세상이거든요.


 태모 고 수부님은 천지의 가을 개벽기를 맞아 증산 상제님과 합덕하시어 새 천지를 열어주신 우리들의 어머니이십니다.

 

태모님 말씀을 다함께 읽어볼까요?

 

이 세상에 옳은 놈이 어디 있습니까? 그래도 살려야지요.

(도전 11:324:5)

 

*도리(道里)-오늘날 담양군 무정면 성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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