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 개벽開闢 | 글쓴이 | 김태희 | 날짜 | 2023-08-14 |
개벽이란 무슨 뜻일까요?
열다, 열리다, 펴다, (꽃이)피다, 시작하다, 깨우치다, 출발하다라는 開(개)는
문문(門:두 짝의 문, 문 중ㆍ일가)의 한자와 开(견)이 합하여 이루어졌어요.
开(견)은 두 개의 물건이 평평(平平)하게 줄 짓는 일을 말해요.
따라서 두 손으로 빗장을 들어 올려 양쪽 문짝을 여는 것의 뜻으로 쓰인답니다.
열다, 열리다, 일구다, 개척하다, 개간하다 라는 뜻의 闢(벽)은
문문(門:두 짝의 문, 문중ㆍ일가) 한자 와 음을 나타내는 글자 辟(벽)이 합하여 이루어졌어요.
그래서 개벽은 하늘과 땅이 새롭게 열린다는 뜻이에요.
하늘과 땅 그리고 그 질서와 완전히 바뀌는 거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