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녹두장군, 전봉준 글쓴이 김태희 날짜 2021-03-18

상제님을 만난 전봉준


 작고 귀여운 콩, 녹두. 모두 녹두 한 번쯤은 봤죠? 

전봉준 장군은 몸이 왜소하였기 때문에 어렸을 때 녹두라 불렸어요. 

그래서 녹두장군이란 별명이 붙었답니다. 


 녹두장군 전봉준이 조선 후기에 나라를 떠들썩하게 한 적이 있었어요. 

갑오(1894년)년 ‘보국안민(輔國安民)’이라는 명분을 내세우며 동학 신도를 모아 

고부에서 동학혁명을 일으켰기 때문이에요. 




  혁명을 앞 둔 어느 날, 전봉준 장군이 상제님을 찾아왔어요. 

“내가 조선의 백성들을 위해 혁명을 일으키려 하니 나를 좀 도와주시오!” 

 상제님께서는 동학혁명이 이롭게 끝나지 않을 것을 아시고 

“때가 아니니 나서지 마시오. 혁명이 이루어지지도 않고 불쌍한 백성만 많이 죽게 될 것이오.”라고 만류하셨어요. 


 그러나 양반들에게 괴롭힘을 받아온 백성들을 구하고자 하는 마음에 

장군은 뜻을 굽히지 않았어요. “그대가 안 된다면 나 혼자라도 하겠소!” 

그리하여 동학농민운동이 시작되었어요. 


 동학농민운동 이후 나라가 잠깐 안정되는 듯했으나 이웃나라 일본이 조선에 간섭하기 시작했어요. 그리고 눈엣가시이던 동학군까지 공격했답니다. 

동학군은 전봉준 장군을 중심으로 백성을 구하기 위해 다시 혁명을 일으켰어요. 


 상제님께서는 위기에 빠진 동학군의 운명을 내다보시고 전봉준 장군을 다시 찾아갔어요. “아무 잘못 없는 백성들만 죽이고 절 대 성공을 못 하니 당장 전쟁을 그만두시오!”라고 설득했어요. 

하지만 장군은 백성과 나라를 지키겠다는 생각 때문에 그 어떤 말씀도 듣지 않았답니다. 


 이렇게 백성들의 천한 신분을 풀어주고자 혁명을 일으킨 전봉준 장군을 신명들이 가상히 여겼어요. 상제님께서도 “벼슬 없는 가난한 선비로 일어나 천하의 난을 일으키 게 한 자는 만고에 오직 전명숙 한 사람뿐이니라.”, “세상 사람이 전명 숙의 힘을 많이 입었나니 1결結에 80냥 하는 세금을 30냥으로 감하게 한 자가 전명숙이로다.”라고 하셨어요. 


전봉준을 만고萬古의 명장 名將이라 하시고 그 공덕을 치하하신 거예요.


[낱말풀이]---------------------------------------------------------------------------

* 보국안민: 나라 일을 돕고 백성을 편안하게 함 

* 고부: 전라북도 정읍 지역의 옛 이름

* 양반: 지배 계층 

* 벼슬: 관청에 나가서 나랏일을 맡아 다스리던 자리나 그 일

* 선비: 학문을 한 사람 

* 결結: 논, 밭의 면적 단위 

* 명장名將: 이름난 장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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