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원시반본의 실천- 보은, 해원, 상생 글쓴이 김태희 날짜 2020-02-26

사람들은 다양한 관계를 맺으며 살아요.

나와 부모, 조상님, 형제, 이웃들 등 이 있어요.

이렇게 다양한 관계 속에서 원시반본을 실천하는 길이 보은, 상생, 해원입니다.


1. 보은 (갚다 보報 은혜 은 恩)

보은은 받은 은혜에 보답하는 거예요.

사람들은  부부 사이, 부모자식 사이, 형제사이는 물론 이웃과 사회 속에서 서로 돕고 은혜를 주고받으며 살아가요. 대자연과 천지신명도 마찬가지예요.

상제님께서는 가을철 대개벽기를 맞아 사람과 신명들 사이에 알게 모르게 입은 은혜를 서로 갚으며 상생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보은의 삶을 살게 하셨어요.


“오작(烏鵲)이 반포(反哺)”라는 말이 있다. 까마귀 오 자, 까치 작 자, 까마귀와 까치 도 늙어서 사냥을 못하게 되면 높은 나무에 앉아서 “까옥 까옥~” 한다. 그러면 그 늙은 까마귀 와 까치의 새끼들이 먹이를 물어다 먹여준다. “반포” 돌이킬 반 자 먹 일 포 자다. 되갚아 먹여준다는 말이다.             • 천지의 도, 춘생추살


까마귀와 까치도 자신의 뿌리인 부모님의 은혜에 보은해요. 태상종도사 님께서는 ‘부모조상은 제1의 하느님이요, 원 하느님은 제 2의 하느님이다.’라고 하셨어요. 우주 안에 서 가장 소중한 ‘나’를 있게 해주신 분은 바로 부모님과 조상님들이에요. 그 은 혜를 갚는 첫 번째 길이 바로 제사와 천도식을 올리는 것이랍니다.


나도 단군의 자손이니라” (도전 2편 26장 2절)


우리 동방 한민족의 뿌리는 환인-환웅-단군 삼성조(三聖祖)예요.

우리의 역사는 중국과 일본에 의해 너무도 많이 왜곡*되었어요.

그래서 우리는 그동안 우리 조상님들의 역사를 바르게 배울 수가 없었어요.

지금부터라도 우리는 그분들이 누구인지 어떤 일들을 하셨는지 바르게 알아야 해요.


2. 상생 (서로 상相 살리다 생生)

상생은 생명을 살리고 서로 잘되게 한다는 뜻이에요.

상제님께서 처음으로 내려주신 구원의 방법이에요.

선천(우주의 봄여름)에는 상극(서로 상相 극하다 극極)의 세상이에요.

그래서 전쟁과 싸움이 끊이지 않았어요.

하지만 이제는 상제님이 하늘과 땅을 뜯어고쳐 선천 상극의 문을 닫고

후천 상생 가을우주의 새 문이 열려요. 우주의 가을에는 상생의 세상이 열려요.


나의 도는 상생(相生)의 대도이니라. 선천에는 위무(威武)로써 승부를 삼아

부귀와 영화를 이 길에서 구하였나니, 이것이 곧 상극의 유전이라.

내가 이제 후천을 개벽하고 상생의 운을 열어 선(善)으로 살아가는 세상을 만들리라.

(도전 2편 18장)


우리 일은 남 잘되게 하는 공부니 남이 잘되고 남은 것만 차지하여도 우리 일은 되느니라.

(도전 2편29장)


3. 해원 (풀다 해解, 원망 원怨)

사람들은 누구나 꼭 이루고 싶은 소원이 있어요.

하지만 때로는 소원을 이루기 위해서 남과 싸우고 이겨야 해요.

힘이 센 사람은 소원을 이루고 힘이 약한 사람을 이룰 수 없어요.

약한 사람들은 억울한 마음과 분한 마음이 쌓여요. 이것을 원한이라고 해요.

원한은 억울하고 원통한 일을 당해 가슴 깊이 응어리진 마음을 뜻해요.

상제님의 해원은 원한의 갈등과 상처를 치유하고 인간과 신명은 꿈과 소망을 이루게 해요.

또 상제님께서는 말할 수 없는 짐승들의 한도 함께 풀어주셨어요.


이때는 해원시대라. 이제 앞으로 모든 참혹한 일이 생겨나느니라.

그러므로 내가 신명을 조화하여 만고의 원을 끄르고 상생의 도로써 조화도장
을 열어 만고에 없는 선경 세계를 세우고자 하노라. (도전 2편 24장)


갑자기 골짜기의 온갖 새와 짐승들이 모여들어 반기면서 무엇을 애원하는
듯하거늘 이들을 바라보며 말씀하시기를

“너희들도 후천 해원을 구하느냐?” 하시니 금수*들이 알아들은 듯이 머리를 숙이는지라

상제님께서 말씀하시기를 “알았으니 물러들 가라.” 하시매

수많은 금수들이 그 말씀을 좇더라.

(도전 2편 12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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