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우주는 이렇게 변화한다 글쓴이 redraw11 날짜 2019-04-16


상제님은 이 우주를 다스리시는 분입니다.


하늘도 땅도 사람도, 하늘에서 나는 새와, 땅 위에 사는 온갖 짐승들과 풀 한 포기, 물속에 사는 물고기, 바닷가 모래알에 이르기까지, 상제님께서 두루 다스리신답니다. 하루는 상제님께서 성도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나는 생장염장(生長斂藏), 이 네 가지 법칙으로, 이 세상 만물을 다스려 나간다.”

생장염장! (생生: 날 생, 장長: 길 장 또는 기를 장, 염斂: 거둘 염, 장藏: 감출 장)


이것이 상제님이 이 세상을 다스려 나가시는 법칙입니다. 우주와 우주 안에 있는 모든 것들은, 낳고 길러서 거두어 들이고 저장하며 쉬는, 생장염장의 이치에 따라 영원히 변화하고 있습니다.


상제님께서는 우주도 일년 사계절로 변화한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살고 있는 가장 큰 집, 하늘과 땅을 통틀어 우주라고 하죠. 우주란, 한문으로 집 우(宇) 자, 집 주(宙) 자, 곧 집이란 뜻입니다. 옛적에 우리 조상들은 이 우주를 사람들이 사는 큰 집으로 생각했답니다.


상제님께서 말씀하신 우주의 변화를, 감나무의 변화에 짜맞추어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주를 감나무라고 생각하면서, 우주일년의 변화를 함께 상상해 보았습니다. 



봄(生)


지금으로부터 약 오만 년 전, 우주에 봄이 찾아왔습니다. 잠자고 있던 우주가 잠에서 깨어나 기지개를 켰습니다. 우주에 물이 오르기 시작한 거죠. 감나무 가지에 물이 오르고 새싹이 돋아나듯, 이 하늘과 땅에는 온갖 생물이 생겨났습니다. 새로운 식물, 동물이 생겨나고 인간도 태어났습니다.   감나무에 꽃망울이 피어나듯이, 인류 문화도 여기저기서 싹텄습니다.   


하루하루가 무섭게, 나무에 새로운 나뭇가지가 돋아나듯 우주에는 점점 더 많은 생물의 종들이 생겨나고, 그 숫자도 엄청나게 불어났습니다. 인류의 종족도 다양하게 생겨났고, 인류는 여기저기로 이동하면서 자꾸 번식을 했습니다. 말도 글자도 생활 문화도 종교도, 새로운 것이 자꾸만 생겨났습니다.



여름(長)


여름이 되었습니다. 뜨거운 햇살을 받으며, 나뭇잎을 무성하게 드리우고 파아란 감들을 키워내는 감나무처럼, 우주는 사람들을 키워냈습니다.  인구가 급격하게 불어나고 사람들은 끊임없이 더 나은 것, 더 새로운 것에 도전하였습니다. 그리하여 사람들이 이룩한 과학 문명은, 마치 감나무가 여름철에 한껏 푸르름을 뽐내듯이, 그 위용을 마음껏 자랑하였습니다.


다양한 문화가 활짝 꽃피고, 사람 숫자는 나날이 늘어만 갔습니다.  사람들은 문화가 베풀어 주는 온갖 즐거움과 혜택을 마음껏 누리며 살아갑니다. 그런데 지금은 바로 여름철의 말기랍니다. 상제님은 ‘지금은 가을 운수로 들어서는 때’라고 하셨습니다. 곧 여름이 끝나고 가을이 새로 시작되려는 때라는 말씀입니다.



가을(斂)


그런데 가을에는, 커다란 문제가 있습니다. 여름과 가을이 바뀔 때에는 모든 생명이 엄청난 변화를 겪습니다. 봄·여름내 한창 물이 올라 싱싱하고 왕성하게 살아 움직이던 나무가, 가을에는 물기를 뿌리로 내려 보냅니다. 그러다가 가을 바람이 불고 찬 서리가 내리면, 나뭇잎이 모조리 떨어집니다. 쭉정이들도 모조리 떨어져 죽습니다. 그와 마찬가지로 가을개벽 땐, 사람들이 많이 죽습니다. 이것이 가을개벽이 주는 시련입니다. 

 

상제님은 가을개벽 때에, 사람들을 살리기 위해 세상에 오셨습니다. 초동이네가 가을에 잘 익은 감들을 거두어 들이듯이, 상제님이 오셔서, 성숙한 사람들을 거두어 들이십니다.



겨울(藏)


가을이 지나면 겨울이 옵니다. 겨울에 감나무는 물기를 뿌리로 내려 보내고 쉽니다. 그것처럼 우주도 쉽니다. 우주의 겨울이 되면, 지구의 기온이 떨어져 빙하기가 되고, 이 때 모든 생명이 휴식을 취한답니다.우주가 변화하는 봄·여름·가을·겨울, 이것을 우주일년이라고 합니다.  상제님은 우주일년이 지구 년수로 12만9600년이라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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