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죽어서 되는 인격신

사람이 죽으면 겉사람인 육체는 지상에 두고 속사람인 영혼은 천상으로 갑니다.

천상으로 간 사람은 자신이 닦은 바와 공덕에 따라 각각 다른 하늘에서 살아 가지요.

사람은 죽어도 살았을 때와 똑같이 생각하고 생활합니다.

천상에는 인간으 로 왔다 간 우리의 조상님, 세상을 밝게 만든 과학자, 예술가,

철학자 같은 문명신 등 다양한 신명들이 무리를 이루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조상님과 나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신들 중에서 우리가 꼭 알아야 하는 신이 있어요. 바로 각자의 뿌리가 되는 조상님, 선령신先靈神입니다. 조상님은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나’를 있게 해 준, 나의 하느님이에요.

만성 선령신萬姓 先靈神들이 모두 나에게 봉공奉公하여 덕을 쌓음으로써
자손을 타 내리고 살길을 얻게 되나니 너희에게는 선령先靈이 하느님이니라. (도전 7:19:1)
 
조상님은 우리들을 척신*의 손길로부터 보호해주시고, 모든 사고와 재앙을 피할 수 있도록 인도해 주시지요. 또 집안에 어려운 일이 생기거나 아픈 사람이 생기면 적극적으로 도와서 해결해 주십니다. 태상종도사님은 “조상은 신명계에 가서도 자손만을 위해 활동을 한다.”,

 “조상신들은 평생을 쫓아다니면서 자기 자손을 보살펴 준다.”고 하셨어요.

사람들이 천지만 섬기면 살 줄 알지마는 먼저 저희 선령에게 잘 빌어야 하고,

또 그 선령이 나에게 빌어야 비로소 살게 되느니라.(도전 7:19:3)

상제님께서는 ‘선령의 음덕(蔭德)으로 나를 믿게 된다.’(도전 2:78:3)고 하셨 어요.

음덕은 남모르게 베푸는 덕, 드러나지 않는 덕을 말해요. 선령이 마음을 잘 닦고 세상을 위해 좋은 일을 많이 하면, 그 음덕으로 자손이 상제님을 만나 게 된다는 말씀입니다.

 지금은 가을개벽기입니다. 가을개벽에 내가 완성된 생명으로 살아남느냐,

가을낙엽처럼 떨어져 영원히 없어지느냐 하는 것도 조상님에게 달려 있어요.

상제님은 “선령신이 짱짱해야 나를 잘 따르게 되느니라.”(도전 2:78:1)고 하 셨어요.

상제님 진리를 만나 후천 가을 세상으로 넘어갈 수 있도록 길을 열어주 는 분이 바로 조상님인거예요. 그래서 태상종도사님은 ‘조상들이 우리의 제1의 수호신이다. 사람으로서 조상은 하나님보다 더 높은 존재다.’ 라고 하셨답니다.